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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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블링컨 장관은 카타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몇 주 내로 통치, 안보, 재건 등을 관리하는 구체적 방안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후 구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카타르에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다.
다만 그는 하마스가 제안한 휴전 방안들에 대해 “일부는 검토할 수 있지만 일부는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견해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결국 하마스가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게 된다”며 “이제 멈출 때”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제안이라며 ▲ 6주간 완전한 정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인질 교환 ▲영구적 적대 행위 중단 ▲ 가자지구 재건 시작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 등 의 휴전 방안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종전과 이스라엘군 철수 등이 휴전 협상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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