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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BTS 진, 휴가 나온 멤버들 축하 속 전역…RM 색소폰 연주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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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역하며 제이홉(가운데), RM(오른쪽)과 인사하는 방탄소년단(BTS)의 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오늘(12일) 오전 멤버들의 환영 속에 약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습니다.

진은 오늘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동료 장병들의 박수를 받은 뒤 오전 8시 50분쯤 위병소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는 이에 앞서 자신을 축하해 주는 후임 장병들을 한 명씩 안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는 조교 마크와 '특급 전사' 마크가 박힌 전투복 차림으로 힘차게 거수경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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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며 경례하는 방탄소년단(BTS)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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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멤버 슈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마중 나와 진의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복무 중인 이들은 휴가를 내고 진의 전역 현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하는 RM은 직접 색소폰을 들고 나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연주하며 맏형을 맞았습니다.

진은 멤버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품에 안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RM·제이홉과 포옹하면서는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가운데 병역의 의무를 마친 이는 진이 처음입니다.

진은 2022년 12월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습니다.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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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왼쪽)이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오른쪽부터 지민, 정국, 제이홉, 뷔, 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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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전역 이튿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납니다.

그는 1부에서 1천 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Hug·포옹)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진의 전역에 글로벌 팬들도 호응했습니다.

팬들은 진의 전역 현장 생중계를 지켜보며 "방탄소년단 형제들이 전역 현장에서 진을 기다렸다는 점에 매우 기쁘다",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며 환영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이 진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내년 '화양연화' 10주년 앨범 등 완전체 팀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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