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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엑스텍은 지난 1분기까지 스카라로봇 관련 제어부를 주로 공급했으나, 2분기부터는 세트 단위로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수주는 고객사의 제조라인이 자동화로 전환되면서 확대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아진엑스텍은 기존의 제어기 및 전장 박스, 다관절로봇, 멀티로봇(1대의 제어기로 2대를 제어하는 로봇) 등도 1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당사가 삼성전자에 로봇을 공급을 시작한 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했으며 2021년 1월 전장 박스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의 신뢰를 쌓기까지 약 3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며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당사의 로봇 사업 부문은 본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하며 이에 더해 질적 성장을 위한 로봇 컨트롤러 및 부품 내재화 노력을 지속하여 원가 경쟁력과 제품 최적화를 통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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