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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의원총회서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대화하는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
국민의힘이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22대 국회 전반기 운영을 포함한 대야 전략을 논의합니다.
오늘 의총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과 관련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걸로 보입니다.
원내지도부는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문제를 비롯해 국회 운영 관련 기조를 정할 방침입니다.
어젯밤 본회의 직후 열린 비공개 의총에서는 상임위 등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거나,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더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방안 등이 비중 있게 거론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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