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운명이든 숙명이든 다시 가야 할 길"
김병욱(왼쪽)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10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민주당 경기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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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10일 제37주년 6·10 민주항쟁을 기리는 경기도 기념식에 참석, "현 정권은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독재정권"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검찰정권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국민을 폭력으로 지배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87년 6월 호헌철폐와 독재타도 등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진 국민들의 함성이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다"며 "당시 대학생들은 오늘 50대, 60대 나이가 돼 다시 민주주의를 위해 또 거리로 나가고 촛불을 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주의는 수많은 열사들의 피를 먹고 이 땅에 뿌리내렸다"며 "그 길이 운명이든 숙명이든 이제 다시 가야하고, 민주주의의 길을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민 500여 명과 이수진(성남 중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민병덕 국회의원 등은 영상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수원, 파주, 고양에 거주하는 시민 60명으로 구성된 경기민주대합창단 등이 ‘피어라 민주 AGAIN 1987’를 주제로 공연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6월 민주항쟁을 기리기 위해 도내 전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민주주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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