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 추진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SBI인베스트먼트는 전일대비 164원(17.57%) 오른 1097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117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야놀자가 미 증시 상장을 통해 4억달러(약 5473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16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야놀자가 이르면 다음달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야놀자는 기업가치 70억~90억달러(9조6600억~12조4200억원)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