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철(왼쪽) GIST 총장과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GIS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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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AWS코리아)와 양자컴퓨팅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력 주요 내용은 ▷AI정책전략대학원 멘토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외 기술지원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기반 연구‧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AWS 채택 및 활용 ▷양자컴퓨팅 및 AI 관련 연구 수행 등이 포함됐다.
GIST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첫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하는 AI정책전략대학원의 서울캠퍼스 운영을 본격화하고, AWS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분산 컴퓨팅 등 기술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GIST는 국내 과학기술원 중 최초로 글로벌 기업과 양자컴퓨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GIST의 교육 인프라와 연구력, AWS가 보유한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6월의 시작에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인 AWS와 파트너를 맺게 된 뜻깊은 자리”라며 “고성능컴퓨팅(HPC) 등 GIST의 인프라를 활용한 인공지능 산업의 큰 성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양자컴퓨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양자컴퓨터에 접근하고, 계산 집약적 연구를 목적으로 고성능 클래식 컴퓨팅과 결합하기 위한 주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GIS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양자 연구를 발전시키고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여 양자컴퓨팅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은 서울‧세종‧광주 등 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전국적인 AI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글로벌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급 교수진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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