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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소파에 앉던 아이 비명…애호박도 갈린 날카로운 모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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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살 어린이가 집에 있는 소파에 앉다가 발목을 다쳤습니다. 소파 밑에 있는 날카로운 부품에 피부가 베여, 아이는 봉합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할머니 댁을 찾은 6살 A 군은 소파에 앉다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부모가 다가가 A 군을 살펴보니 발목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A 군 어머니 : 소리 지르고 많이 울었어요. 피가 많이 났어요. 여기가 거의 다 젖을 정도로 출혈이 심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