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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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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4] '젠지' 10위 마무리..."문제점 보완해 더 나은 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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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애더', '렉스', '토시', '발포' 인터뷰

젠지가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 파이널 스테이지를 토탈포인트 90점, 10위로 마무리했다. 1위는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토탈포인트 177점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 파이널 스테이지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한국 팀에서는 젠지만이 유일하게 파이널 스테이지에 올라갔으며, 광동 프릭스, 지엔엘 이스포츠, 디플러스 기아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16위 안에 들지 못하며 파이널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PGS 4 파이널 스테이지 경기를 마친 젠지 '애더(Adder)' 정지훈 선수, '렉스(Rex)' 김해찬 선수, '토시(Tosi)' 성윤모 선수, '발포(Barpo)' 김민재 선수의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일문일답.
아시아투데이

- PGS 4를 마친 소감은

젠지 '애더' : 2일차까지 나쁘지 않았는데 3일차 마무리를 잘 못해서 아쉽다.

젠지 '렉스' : 호성적에서 마지막 날 잘 안 풀려서 아쉬웠다.

젠지 '토시' : 오늘 경기 내용이 많이 안 좋았는 데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젠지 '발포' : 어제까지 괜찮았다. 오늘은 실수가 많이 나와 경기력이 부족한 모습이 아쉽다.

-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아쉬운 부분은

젠지 '애더' : PGS 3, 4 하면서 점차 하나씩 보완되는 모습이 만족스럽다.

젠지 '렉스' : 세계 무대에서 2일차까지 경쟁력을 보인 점이 만족스러웠고,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지 못하고 기초적인 실수가 많이 나온 점은 아쉽다.

젠지 '토시' : PGS 3 보다 아쉬운 점이 보완된 것 같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아쉬웠다.

젠지 '발포' : 점차 경쟁력이 올라오는 것이 만족스러운 부분이고, 실수 이후 분위기 전환이 안된 것이 아쉽다.

- 마지막 날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젠지 '애더' : 기본적 실수가 많았다. 게임에 영향이 많이 가는 실수를 했다. 분위기를 타지 못한 것이 이유인 것 같다.

젠지 '렉스' : 기본기 문제라고 생각한다.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한국 돌아가면 기본기를 더 신경 쓰겠다.

젠지 '토시' : 기초적인 실수가 많았고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젠지 '발포' : 위에 선수들과 같은 생각이다.

- 해외 팀들에 대해

젠지 '애더' : 선수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세계대회에서 탄탄한 외곽 운영을 잘 한다고 생각 들었다.

젠지 '렉스' : 선수들이 글라이드 활용을 잘 한다고 생각한다.

- 팀 내 막내 발포 선수 세계대회를 처음으로 경험한 소감과 세대교체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젠지 '발포' : 첫 세계대회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이랑 경쟁을 하면서 배우는 점이 많았고, 스스로 어느 정도 실력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세대교체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하고 더 많이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 젠지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은

젠지 '애더' : 당장 중점은 팀 합을 맞추는 것 위주로 준비를 많이 했다. 국제 대회에서는 중앙 운영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외곽 운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의견이 잘 맞지 않았었다. 앞으로는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 다음 경기인 e스포츠 월드컵 예선까지 무엇을 하실 계획인지

젠지 '애더' : 최대한 문제점 보완을 하고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

젠지 '렉스' : 아직 고칠 점이 많아서 스크림 하면서 보완하겠다.

젠지 '토시' : 느끼고 아쉬웠던 점 보완해서 열심히 연습하겠다.

젠지 '발포' : 지난 경기들을 되짚어보며 월드컵 예선전까지 준비하겠다.

- 기량 발전을 위해 국내 선수들에게 조언 한마디 한다면

젠지 '애더' : PWS에서 부진한 성적의 팀은 기본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운영이나 다른 것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야 한다.

젠지 '렉스' : 한국 수준이 낮은 편이라 세계대회 보면서 다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

젠지 '토시' : 새로운 선수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것 고치고, 총을 잘 쏘는 게 다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젠지 '발포' : 총 잘 쏴야 한다는 집착이 없어야 한다. 게임 흐름이나 자기 위치에서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기초적인 것을 지켜야 한다.

- 젠지는 현 멤버로 국제 대회 우승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젠지 '애더' : 보완해야 할 점이 명확하고, 우승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부분이 있다. 언제 우승할지 장담은 못 하고 보완을 통해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팬분들에게 한마디

젠지 '애더' : 2일차까지 상위권이어서 기대하신 분들 많았을 텐데 실망감 드려서 죄송하다.

젠지 '렉스' : PGS 3부터 오락가락 한 모습을 보였는데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젠지 '토시' : 기대에 못 미쳐서 죄송하고, 남음 대회 준비 잘해서 언젠가 우승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젠지 '발포' :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감사하고, 성적으로 보답해 드려야 하는 데 아직은 죄송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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