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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새벽에 전기 작업하다…연신내역서 50대 노동자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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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오늘(9일) 새벽 감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났습니다. 전기실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숨졌습니다.

이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 앞에 출입통제선이 처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교통공사 소속 53살 A 씨가 전기실에서 작업하던 중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 : 직원들이 배전반 내 케이블에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직원 2명이 119구급대에 신고했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 씨는 사고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공사와 경찰은 단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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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앞에 해경 경비함정과 구조정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있는 무인도인 외부지도에서 갯바위 낚시객 60대 남성 두 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오후 3시 반쯤 사고 지점에서 9k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가운데 1명을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양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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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 선착장 인근에서 1톤 화물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은 화물차 안에 있던 5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남성은 숨졌습니다.

해경은 화물차의 기어가 중립 상태로 돼 있던 점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통영해경·여수해경)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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