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10일 이프랜드에 K-POP 아이돌과 글로벌 팬들이 만나는 새로운 메타버스 팬 커뮤니티인 ‘K-POP 호텔’을 오픈한다. 사진 | SKT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10일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ifland)에 K-POP 아이돌과 글로벌 팬들이 만나는 새로운 메타버스 팬 커뮤니티인 ‘K-POP 호텔’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K-POP 호텔은 각 아이돌의 고유한 그룹 콘셉트를 메타버스가 지닌 3D·XR 특성으로 몰입감 있게 구현한 팬 커뮤니티로, 기존 2D 팬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이프랜드 내 공간이다.
이는 이프랜드 공간을 연결한 메타버스 속 가상 호텔로 △호텔 전 층을 조망할 수 있는 ‘인트로 화면’ △1층부터 99층까지 각 아이돌이 층별로 체크인하는 ‘아티스트 라운지’ △멤버별 특색을 담은 ‘멤버룸’ 등 총 3가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먼저 인트로 화면은 1층부터 99층까지 체크인 한 아이돌을 한눈에 확인하고 팔로우하는 공간이다. 층수는 아티스트가 직접 선택한 숫자로 배정한다.
K-POP 호텔의 첫 손님은 99층에 체크인하는 ‘걸그룹 에스파(aespa)’와 2층에 체크인하는 걸그룹 ‘이프랜디스’다. 또한 이달 말 ‘라이즈(RIIZE)’, 9월 ‘산다라박’이 순차적으로 체크인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각 아이돌 그룹의 독립적인 메타버스 공간이다. 글로벌 팬들은 라운지에 모여 아티스트 게시판과 뮤직비디오, 대형 아트월, 볼류메트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저들이 ‘무대 의상 코스튬’을 착용해 볼 수 있는 마네킹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 2~3주마다 단계별 협동 미션인 ‘팬미션’을 진행한다. 팬들은 응원 메시지로 포스트잇 게시판을 채우거나 아티스트 이미지를 모으는 등 ‘덕질’ 미션의 달성 여부에 따라 혜택을 받는다. 이프랜드는 실시간 팬밋업, 버추얼 아이템, 사인CD·폴라로이드 추첨권, 지하철 광고 등 팬과 아이돌 모두를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멤버룸은 색부터 장식까지 각 멤버의 특색 및 팬과의 추억으로 꾸며진 단독 공간으로, 아티스트 라운지에서 연결된다. 예를 들어, 인트로 화면에서 99층을 선택해 ‘에스파 라운지’로 이동 후 카리나·지젤·윈터·닝닝 등 각 멤버룸을 방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K-POP 호텔만의 독점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덕심’ 검증 퀴즈를 풀어야 볼 수 있는 ‘시크릿 액자’와 아침·점심·저녁 시간대별로 아이돌의 모습이 바뀌는 ‘볼류메트릭 3D 모션’ 등이 있다.
SKT의 볼류메트릭 기술로 직접 제작한 볼류메트릭 3D 모션은 아티스트가 메타버스 공간에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생생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K-POP 호텔 코스튬 △이프홈 꾸미기 아이템 △볼류메트릭 아이템을 선보인다. 에스파의 무대 의상을 본 따 만든 코스튬과 호캉스 느낌을 주는 파자마 코스튬, 아티스트 독점 사진 아트월 등이 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 담당·부사장은 “이프랜드가 제공하는 3D 몰입형 아티스트 콘텐츠와 참여형 팬미션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 팬들 상호 간에 더 확장된 소통을 기대한다”라며 “’K-POP 호텔’은 팬과 아티스트가 만나는 새로운 글로벌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