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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 사람이래" 욱일기에 공분…동명이인 의사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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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충일에 부산 도심의 한 아파트에 내걸렸던 일본 전범기가 하루 만에 철거됐습니다. 공분이 커지면서 이걸 내건 집주인의 신상이 빠르게 퍼졌는데, 이름과 직업이 같은 엉뚱한 사람이 당사자로 지목돼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KNN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현충일 아침, 부산의 한 아파트에 전범기인 욱일기가 버젓이 내걸렸습니다.

이후 집 앞에는 각종 욕설이 적힌 비난과 오물 테러가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