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기내식 가격이 비싸서 '초호화'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동행했던 고민정 의원은 '평범한 기내식'이었다 말했고, 윤건영 의원도 "대한항공에 물었더니 지금과 다르지 않다는 답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동행했던 고민정 민주당 의원 "나도 기내식 먹었다"고 했습니다.
[고민정/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전혀 특별하거나 무슨 대단한 것을 먹었던 기억이 전혀 없고 그래서 그것을 증명해내기 위해서 사진이라도 찾아봤는데 지금 그런 기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군2호기든 1호기든 그 안에서는 저희들은 사진 찍지 않는 게 습관화되어 있어서. 왜냐하면 비밀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전용기 기내식 메뉴는 뭔가요? 사실 이 기내식, 청와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적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샐러드에 햄버거, 또 한국인의 대표 밥심인 비빕밥도 있네요.]
고 의원은 인도 방문 때도 특별하지 않았고 취재진도 함께 타는 전용기에서 '초호화 기내식'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고민정/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여러 기자들이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에 있는 직원들이 뭔가 꿍꿍이를 해서 어떤 작당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전혀 아니라는…]
[고민정/민주당 의원 (JTBC '장르만 여의도') : 윤석열 김건희 두 분께서는 이제 워낙 술을 좋아하시니까 기내에서도 그럼 술값은 얼마나 들었는지. 그리고 실제 공군1호기를 이용할 때 얼마의 수의계약을 하는지도 같이 공개가 돼야 국민들 머릿속에 '아 그런 정도의 수준으로 순방이 이용되는구나'를 알 수 있을 텐데…]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기내식 가격이 비싸서 '초호화'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동행했던 고민정 의원은 '평범한 기내식'이었다 말했고, 윤건영 의원도 "대한항공에 물었더니 지금과 다르지 않다는 답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동행했던 고민정 민주당 의원 "나도 기내식 먹었다"고 했습니다.
[고민정/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전혀 특별하거나 무슨 대단한 것을 먹었던 기억이 전혀 없고 그래서 그것을 증명해내기 위해서 사진이라도 찾아봤는데 지금 그런 기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군2호기든 1호기든 그 안에서는 저희들은 사진 찍지 않는 게 습관화되어 있어서. 왜냐하면 비밀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인도 방문 때는 아니지만 과거 문재인 청와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용기 기내식을 공개한 적 있습니다.
[전용기 기내식 메뉴는 뭔가요? 사실 이 기내식, 청와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적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샐러드에 햄버거, 또 한국인의 대표 밥심인 비빕밥도 있네요.]
고 의원은 인도 방문 때도 특별하지 않았고 취재진도 함께 타는 전용기에서 '초호화 기내식'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고민정/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여러 기자들이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에 있는 직원들이 뭔가 꿍꿍이를 해서 어떤 작당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전혀 아니라는…]
고 의원은 "기내식비 항목에 음식 외에 다른 항목이 들어가 있는 걸로 보인다"며 정확한 비교를 위해선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내역도 공개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고민정/민주당 의원 (JTBC '장르만 여의도') : 윤석열 김건희 두 분께서는 이제 워낙 술을 좋아하시니까 기내에서도 그럼 술값은 얼마나 들었는지. 그리고 실제 공군1호기를 이용할 때 얼마의 수의계약을 하는지도 같이 공개가 돼야 국민들 머릿속에 '아 그런 정도의 수준으로 순방이 이용되는구나'를 알 수 있을 텐데…]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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