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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의사 꿈꾸게 만든 아빠 오준근" 오은영 박사 부친상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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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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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오은영 박사가 부친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은영 박사의 아버지 오준근 씨가 별세하셨으며, 향년 94세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소재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내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8일로 예정되어 있다. 고인의 마지막 안식처는 용인에 위치한 평온의 숲으로 정해졌다.

오은영 박사는 과거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버지의 암 진단 이후 의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계기를 공유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고, 그때 아버지로부터 '건강한 상태로 수술을 받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동요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라는 격려를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이 오 박사가 나중에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돕는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결정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오은영 박사는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후, 현재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와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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