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에 날린 지폐를 줍겠다고 운전자들이 차를 멈춰 세우고 도로 위를 내달리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4일) 오전 8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근처에서 만 원권과 천 원권 지폐가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줍기 위해 차량들이 정차하고, 운전자들이 내리는 등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주변 CCTV를 보면 일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위를 걸어 다니면서 땅에 떨어진 지폐를 서둘러 줍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중앙분리대를 넘기까지 하는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다만 이번 소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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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8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근처에서 만 원권과 천 원권 지폐가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줍기 위해 차량들이 정차하고, 운전자들이 내리는 등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주변 CCTV를 보면 일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위를 걸어 다니면서 땅에 떨어진 지폐를 서둘러 줍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중앙분리대를 넘기까지 하는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다만 이번 소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이 날린 것은 확인했으나 정확히 돈이 어디에 얼마나, 왜 떨어졌는지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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