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9만→22만 '상향'
한화투자증권이 4일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현지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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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오른 1조8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상승한 6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저수익 식자재유통 사업 매출 축소 영향으로 관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8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매량 증가에도 원유 시세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유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 4월 출시된 제로(ZERO) 빙과 신제품 출시 효과와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빙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껌·캔디 매출 회복과 스낵 신제품 매출 성장으로 건과 매출액은 5% 성장해 주력 사업부의 매출 성장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부문에 대해선 건과는 지역 분포와 거래선 확대, 빙과는 우호적 일기 영향으로 인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햡병 법인 출범 후 가장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사업부는 국내 빙과 사업부"라며 "경쟁을 위해 유지했던 저수익 제품군들을 과감히 단종시키고, 주력 브랜드와 신성장 동력인 H&W 제품들로 투자를 집중해왔던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생산 효율성 증대와 그간 투자 마케팅 활동에 대한 효과가 이번 성수기에 전사 손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인도 푸네 빙과 신공장은 이달 완공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네 신공장 가동을 계기로 지역 커버리지 확대 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 론칭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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