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동 성명 발표, '팔'국가 승인과 당장의 영구정전 요구
특별조사관들도 참여.. "140여개 회원국은 이미 승인 마쳐"
[뉴욕=AP/뉴시스]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이 안보리에서 미국의 거부권행사로 무산된 가운데, 5월10일 유엔 총회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재판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사진은 2022년 9월23일 유엔 총회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4.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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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의 전문가 위원들과 특별 조사관 20여명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모든 나라들에게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하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이미 유엔 회원국 140여개국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한 모범적 전례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들이 정치적 외교적 모든 수단을 이용해서 가자지구의 즉시 정전을 쉽게 이뤄지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유엔 전문가와 특별 조사관들은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중동지역의 더 넓은 지역에 영구적인 평화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가자지구에서 즉시 영구 정전을 선언하고 라파에 대한 더 이상의 군사진격을 막는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노르웨이, 아일랜드, 스페인도 지난 5월22일 합동 성명서를 발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밝혔으며 그 효력은 5월 28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이후로 유엔 회원국 140여개국이 이미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 수는 유엔 전체 회원국의 3분의 2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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