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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밀양시, 시정비전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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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5대 시정방침도 확정

시민과 함께 만드는 68개 밀양시장 공약사업 실천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노컷뉴스

안병구 밀양시장 취임식.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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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민선 8기 변화와 소통, 시민 중심 행정의 가치를 구현할 시정의 방향성을 담은 시정비전과 이를 실현하는 시정의 분야별 목표를 상징하는 시정방침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밀양시민과 향우, 밀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을 공모해 300여 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3차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후 최종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정비전은'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이며,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추진하며 밀양의 내재적 강점과 특화 발전 전략으로 더욱 빛나는 밀양, 시민이 행복한 밀양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안병구 시장의 시정철학을 담았다.

또한 시정비전 실현과 공약사업을 통한 분야별 시정 목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5대 시정방침은 △사람을 품다, 미래를 열다 △튼튼한 농업, 활기찬 밀양 △빛나는 문화, 신나는 관광 △더 특별하게, 더 밀양답게 △함께 그리다, 같이 누리다 로 선정됐다.

5대 시정방침은 각각 돌봄·교육복지, 농업, 문화예술·관광, 특화 발전, 소통 행정의 5개 분야에 대한 안 시장의 분야별 실천적 과제에 대한 목표를 의미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과 밀양이 당면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실질적인 밀양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새롭게 확정된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은 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밀양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밀양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핵심 가치다"라며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강력하게 실천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밀양 시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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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사 전경.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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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는 내실 있는 밀양 발전을 위한 68개의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해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간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선거기간 제시되었던 78개의 공약사항의 사업목적과 배경, 추진 방법과 실행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5월 말 68개의 공약사업으로 구성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공약사업 사전검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보완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찾기 위한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시민의 창의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수립된 공약사업 실천 계획안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열린 시장실의 공약 사업란에 게시되며, 제시된 시민 의견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면 공약사업에 반영된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 후 6월 말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긴급한 사업은 이르면 7월에 있을 예정인 1차 추경예산에 반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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