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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조업량 반토막…언제 또 피해볼지" GPS 교란 불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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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물 풍선과 함께 닷새 동안 이어진 북한의 GPS 교란 공격에 서해 어민들도 큰 피해를 봤습니다. 오늘(3일)부터 다시 정상 조업이 이뤄지기는 했는데, 어민들은 언제 다시 북한이 도발에 나설지 모른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태권 기자가 연평도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해에서 조업 중인 선박의 GPS 화면에서 신호를 수신할 수 없다는 경고 메시지가 울리고, GPS 화면에 배들의 위치가 뒤엉켜 엉뚱한 곳에 표시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