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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마초 문화' 멕시코, 200년 헌정사 첫 여성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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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는 유혈사태 속에 현지시간 2일 치러진 대선에서 집권좌파 국가재생운동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우파 야당연합 소치틀 갈베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가부장적 '마초 문화권'으로 평가받는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수립을 규정한 헌법 제정 후 여성 대통령이 선출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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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ys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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