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른바 '여성판 N번방'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 즉 내사에 착수한 데 이어 정식 수사 전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여성판 N번방 사건 수사 상황 질의에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고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도 "계속 들여다보고 필요하면 수사로 전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판 N번방은 회원수 84만 명 규모의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성적 명예훼손 사건을 말합니다.
일부 이용자들이 데이트 앱을 사용하는 남성들의 개인 신상을 유포하고 불법 촬영물로 유추되는 사진 등을 올리며 희롱했다는 의혹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작성자들의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 등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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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여성판 N번방 사건 수사 상황 질의에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고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도 "계속 들여다보고 필요하면 수사로 전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판 N번방은 회원수 84만 명 규모의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성적 명예훼손 사건을 말합니다.
일부 이용자들이 데이트 앱을 사용하는 남성들의 개인 신상을 유포하고 불법 촬영물로 유추되는 사진 등을 올리며 희롱했다는 의혹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작성자들의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 등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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