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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공사 중 실수로 '통신 먹통사고' 매년 270건…인공지능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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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나 하수구 같은 지하 시설물을 공사하다가 발생하는, 통신 먹통사고가 매년 270건이 넘습니다. 통신선과 배수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보니 공사 도중 실수로 건드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사고를 막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서울 마장동의 한 공사현장, 파헤쳐진 땅속에 통신선이 끊어져 있습니다.

굴착기가 땅을 파는 도중 실수로 선을 끊으면서, 이 일대 결제 시스템과 인터넷 등 2만여개 회선이 2시간 이상 먹통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