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예루살렘 총영사관의 지위는 국제법과 비엔나 협약에 따라 보장된다며, 이스라엘 정부가 정상적인 영사 활동을 가로막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제재를 엄격히 시행하겠다고 일축하고, 위반 행위가 있을 경우 영사관 폐쇄도 가능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스페인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에 맞서 예루살렘에 있는 스페인 영사관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상대로 영사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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