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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伊, 반도체업체 STM 신설공장에 3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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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마크 체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CEO)가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카타니아에서 반도체 공장 신설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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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자국에 신설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공장에 20억 유로(약 3조원)를 지원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최근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날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카타니아에 50억 유로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20억 유로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글로벌 5대 차량용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테슬라에 납품하는 업체로, 신설 공장에서는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특수 마이크로칩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회사 측은 새 공장이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2033년에 생산 가용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아주경제=전상현 기자 jshsoccer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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