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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금투세 폐지 무산에...개인투자자들 첫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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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해온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방침이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무산되자, 개인투자자들이 항의에 나섰습니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어제(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첫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금투세는 주식으로 5천만 원 넘게 벌면, 해당 소득의 20%를 세금으로 물리는 제도입니다.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폐지를 추진했지만, 야당 반대에 예정대로 내년 시행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