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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오물 풍선에 화생방 물질없어"…'낙하 뒤 수거' 최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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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보낸 풍선을 수거해서 분석한 결과 거기에서 화생방 물질 같은 위험한 성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풍선을 하늘에서 격추하면 오염 물질이 더 퍼질 수도 있고, 또 그 과정에서 북한과 분쟁이 생길 수도 있어서, 땅에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북한 오물 풍선은 서울 한복판에도 떨어졌습니다.

정부 청사 앞에서 발견된 잔해에서는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와 빈 페트병, 수많은 종이조각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여기서 약 50m 정도 떨어진 외교부 청사 옥상, 그리고 주한 일본대사관 옥상에서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