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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하마스 전투원 3만 명 중 1만 5천 명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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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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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어오르는 연기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시작한 뒤 하마스 전투원 전체 병력 3만 명 가운데 약 절반가량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화상인터뷰에서 전쟁 이전 하마스의 전체 병력은 약 3만 명이었다며 이 가운데 약 1만 5천 명이 이스라엘군과 교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또 하마스 전투원 1개 여단과 4개 대대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하마스 측은 뉴스위크에 이스라엘군이 제시한 수치가 틀렸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병력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3만 6천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사망자 가운데 전투원과 비전투원 수가 각각 몇 명인지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가자지구 전쟁 시작 후 하마스 전체 전투원 가운데 30∼35%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민간인을 중심으로 1천200명이 숨졌고, 이후 전쟁을 치르면서 이스라엘군 29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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