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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고성군, 이웃사랑 실천 최우수…유공자 포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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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개인·단체 경남지사 표창…20년 이상 장기기부자 4명 특별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모금회가 30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개최한 '희망 2024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사천시와 고성군이 이웃사랑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창원시, 밀양시, 하동군, 합천군은 우수 시·군으로 뽑혔다.

이번 이웃사랑 우수 시·군 선정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모금액, 최근 3년간 모금액, 개인 정기기부자 수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이뤄졌다.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들과 생필품 등을 나눠온 학산금속공업, 취약계층·문화예술단체 등에 매년 기부하는 화인테크놀리지 등 21개 개인·단체는 이웃사랑 유공자로 경남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처음으로 20년 이상 장기기부자 4명을 특별시상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장, 김혜영 양산시청 민생경제과 일자리창출팀장, 이선주 거창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담당, 강현욱 유목초등학교 주무관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들은 2004∼2005년 사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왔다.

연합뉴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캡처]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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