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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
북한이 오늘(30일)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고 군이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50분부터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GPS 교란에 대비해 탐지체계를 운용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그제 밤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내려보낸 데 이어 어제 새벽에 서해 NLL 이북에서 남쪽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한 바 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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