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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누구냐 넌...트렁크 납치 스릴러 ‘드라이브’[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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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데뷔’ 박주현의 화끈한 고군분투


스타투데이

‘드라이브’ 스틸. 사진 I :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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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내 차에서 잠들었다. 그 놈이 오기 전까지…”

‘인간수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주현이 또 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다. 영화 ‘드라이브’를 통해서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드라이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현, 박동희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000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물. 일정을 마친 뒤 피곤한 듯 대리기사를 부르는 ‘유나’는 어딘지 모를 낯선 공간에서 깨어난다.

떠오르는 저격 전문 유튜버 ‘리아’, ‘유나’의 가치를 저울질하는 ‘홍팀장’, ‘유나’의 구출을 위해 노력하는 형사 ‘박정숙’, 유튜버로서 ‘유나’의 성장을 지켜봐 온 PD ‘최윤석’, ‘유나’와의 계약을 앞두고 거래를 제안하는 방송국 국장 ‘나진수’ 등 과연 ‘유나’와 복잡다단한 관계성을 지닌 주변 인물들 중 범인이 있을 것인지 예측불가 전개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메가폰 박동희 감독은 “박주현이 엄청 고생한 작품”이라고 소개한 뒤 “이런 설정의 영화는 몰입감이 가장 중요하다. 연기를 포함 모든 요소들의 리얼리티가 필요하다. 현장뿐만 아니라 후반작업에서도 이를 최고치로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을 맡은 박주현은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당하는 위기에 빠진 인기 유튜버 유나 역을 맡았다.

스타투데이

‘드라이브’ 스틸. 사진 I :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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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박주현에 대해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그에 걸맞는신선한 얼굴이 필요했다. 그러면서도 전체 이야기를 파워풀하게 끌고 갈 수 있어야 했다. 이 나이 때에서 이 모든 요건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박주현은 “영화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가 한정적이고 한 장소에서 끝날때까지 이어지니까 지루하지 않게끔 빌드업을 하는게 중요했다”며 “지루하지 않도록 전체를 보며 약간은 계산적으로도 연기했다. 제한된 장소에서 트렁크에 갇혀있는 연기를 하다보니 폐쇄공포증이 왜 생기는지도 이해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주연은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었고, 그래서 특별한 부담도 없었다. 최선을 다해 연기할 뿐, 정신이 없었다. 막상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이제야 떨린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내 얼굴이 연기를 하고 있더라. 리얼타임이라는 설정을 가져가본적이 없어서 흥분하며 시나리오를 봤다. 재미있는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하고 싶더라. 누군가의 채널을 참고하기 보단 조회수가 얼마 나오지 않는 유튜버들의 채널을 더 많이 찾아봤고, 유튜버들의 시작이 어떤지를 연구했다”고 했다.

더불어 대배우 김혜자의 팬이라며 “‘마더’이후 선배님의 인터뷰를 찾아봤더니 ‘내 안의 점을 끄집어 내서 점점 큰 원으로 만든다’는 말씀을 하셨더라. 연기를 할때 저도 그런식으로 캐릭터를 만드는 것 같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어쩌다 보니 ‘특송’에 이어 ‘드라이브’까지 액션 장르를 하게 됐다. ‘드라이브’는 한정된 공간에서 한 인물이 끌고가는데 ‘패닉룸 무비’이긴 하지만 이 자체가 움직인다는 차별점이 있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영화를 사실감있고 현장감 있게 만들고 싶었다. 그런걸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는 6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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