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종합건설업체 대창기업의 회생계획안이 강제 인가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는 부결된 대창기업의 회생계획안을 강제 인가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대창기업은 인수·합병(M&A) 절차 없이 자력으로 회생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재판부는 "비록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더라도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는 것이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근로자, 주주 및 기타 모든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청산가치 보장 원칙 준수, 회생채권자 측에서 법정 가결요건을 크게 상회해 83.48%의 동의를 받은 점, 회생계획안 수행 가능성이 인정되는 점 등을 들어 회생계획안을 강제 인가하기로 했습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09위인 대창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사미수금 증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사원가 급증 등으로 인해 지난달 7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3일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채권자 측에서는 가결요건을 충족했으나, 회생담보권자 측에서 건설공제조합의 반대 동으로 가결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회생계획안이 부결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