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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삼성전자 노조, 파업 선언…창사 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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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 삼성전자노동조합이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초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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