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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지검
청주지검은 오늘(29일) 형사를 사칭해 민간인 개인정보를 빼돌린 전직 경찰 A 씨를 공무원자격사칭,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청주의 한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밝힌 뒤 두 차례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민간인 8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2명에 대한 정보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 씨는 텔레그램으로 관련 의뢰를 받고 범행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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