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 고객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채권투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예금,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원리금 보장상품과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리츠 등을 모바일 앱을 통해 투자할 수 있었으나 여기에 채권을 추가해 자산시장 전체 상품군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게 신한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채권은 비교적 낮은 시장 변동성을 가져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이번에 추가된 채권 리스트에는 메리츠캐피탈(A+, 한신평), HD현대일렉트릭[267260](A-, 한신평), 이마트21-2(AA-, 한신평)등의 회사채가 포함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신한SOL증권 앱을 통해 상품 운용지시가 가능해 접근성도 높다.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이번 채권 투자 서비스 오픈과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정보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퇴직연금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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