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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난치병 아들 위해…1,300km 걸은 어머니에게 찾아온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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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희소병에 걸린 아들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1천 킬로미터 넘는 거리를 걷고 있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절박한 사연이 칠레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면서 불가능해 보였던 모금 프로젝트는 한 달이 채 안 돼 기적처럼 성공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낮 아스팔트 도로 위를 여럿이 걷고 있습니다.

다섯 살인 아들 토마스의 얼굴이 그려진 조끼를 입고, 고메스 씨가 선두에서 길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