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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방위군 탱크, 라파 도심 진입"-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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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가자지구=신화/뉴시스]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부근에 이스라엘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이스라엘과 이집트군이 라파 국경 인근에서 교전을 벌였다고 확인했으며 이집트군 관계자는 이 교전으로 이집트군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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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IDF) 탱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쪽 이집트 국경도시인 라파의 도심에 진입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정오(현지시간)쯤 이스라엘군의 탱크가 라파 중심부의 랜드마크인 알 아우다 모스크 근처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은 목격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탱크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국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가장 높은 언덕인 '조루브 언덕'에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라파 서부에서 군사작전을 확대하고 있다"며 "병력은 필라델피아 회랑 9㎞를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또 현지 관리자를 인용해 "지난 밤사이 적어도 1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만 가자지구 측의 공식 입장 설명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부터 라파 지역으로 지상군 작전을 이어왔다. 지난 26일에는 라파의 피란민 텐트촌을 공습해 최소 45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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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AFP=뉴스1) 박재하 기자 =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한 난민촌에서 피란민 45명이 숨진 가운데 주민들이 또다시 피란길에 오르고 있다. 2024.05.28/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라파 AFP=뉴스1) 박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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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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