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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파푸아뉴기니 '최악' 산사태…"2천명 매몰, 시신수습 6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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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태평양의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최악의 산사태가 발생한지 나흘째지만 여전히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엔 최소 2천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시신 수습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 한쪽면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온통 토사와 바윗덩이만 보입니다.

앤드류 루잉 / 지역사회 지도자 (지난 25일)
"제 뒤로 남성들이 서 있는 바로 이곳이 대규모 산사태 피해지역입니다. 300명도 훨씬 넘게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