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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군기훈련' 중 훈련병 사망…軍 "규정 위반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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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대한지 열흘 된 훈련병이 군기훈련 이른바 '얼차려'를 받다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이 사망한데 이어 최근 일주일 사이 훈련병 사망 사고만 두 번짼데, 군은 훈련 과정에서 규정 위반 정황이 있었던 걸로 보고 있습니다.

홍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인제의 한 육군부대에서 훈련병이 쓰러진 건 지난 23일 오후 5시쯤입니다.

동료 5명과 함께 20kg이 넘는 완전군장 상태로 연병장을 도는 군기훈련 중 의식을 잃었고,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인 25일 결국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