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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이 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과 촬영한 지역 홍보 영상을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군위군은 지난달 피식대학 출연진과 지역 곳곳을 소개하는 30여 분 길이의 홍보 영상을 촬영한 바 있습니다.
군은 홍보비 7,200만 원의 집행 계획도 취소했습니다.
군은 최근 피식대학 출연진들이 경북 영양군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지역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영상 활용 여부를 고심해왔습니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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