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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언팩'을 통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과 첫 스마트링인 '갤럭시 링'을 공개한다. 행사를 앞두고 갤럭시링 주문 방법에 대한 정보가 제기됐다.
갤럭시 링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로, 반지 형태인 제품을 손가락에 끼우기만 하면 여러 헬스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블랙·골드·실버 세 가지 색상을 공개한 바 있으며, 사이즈는 9가지다. 다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제품인만큼 실제 공개일에는 더 많은 사이즈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해외 유명 IT팁스터인 에반블라스의 X(트위터) 게시물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갤럭시 링을 구매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될 예정이다.
평소 본인의 반지 사이즈를 알고 있다면 간편하게 온라인에서 반지 크기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반면 사이즈를 모를 경우 온라인에서 '내 사이즈를 모름' 옵션을 택해 사이징 키트를 배송 받는다.
소비자는 샘플링을 통해 반지 크기를 결정한 뒤 사이즈를 최종 결정하고 주문을 완료하게 된다.
폰아레나 등 IT매체에 따르면 갤럭시 링의 가격은 약 300~350달러로, 한화 약 40만원대로 전망된다.
갤럭시 링은 심박 수, 혈중 산소 농도, 수면 패턴 등을 추측하며 페어링된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IT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링 출시와 더불어 구독 상품이 함께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경쟁사 오우라는 이미 기기 판매와 더불어 구독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 링과 구독 서비스가 함께 출시될 경우 월간 구독료는 10달러(한화 약 1만3700원) 미만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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