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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응하는 부동산 응답시스템"…서울 중구 AI챗봇 '부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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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응이' 캐릭터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궁금한 점에 대해 언제나 부르면 응해주는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 '부응이'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관내 중개업소 608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동산 응답 시스템인 부응이에는 ▲ 부동산중개사무소 ▲ 부동산거래신고 ▲ 전세사기 ▲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등 부동산 계약·중개와 관련한 정보를 담았다.

앞으로 관련 법이나 정책이 바뀌면 수시로 반영하고 유용한 정보나 다른 부동산 정책에 관해서도 순차적으로 게시해 정보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부응이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검색창에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부응이'를 입력한 후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답변 화면은 최대한 이미지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챗봇이 답하지 못하는 사항에 관해서는 담당자가 직접 나선다.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 채팅 서비스'를 통해 구청 부동산정보과 직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

부응이는 구청 직원이 직접 고안했다. 주민이 자주 묻는 부동산 관련 질의응답을 고민해 개발한 점, 주민을 세심하게 배려한 점, 따로 예산이 소요되지 않은 '적극행정'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부응이가 부동산 계약과 관련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가 되어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부응이 안내문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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