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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동생 위해 금감원 대리시험 치른 쌍둥이 형…형제 모두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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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위해 금감원 대리시험 치른 쌍둥이 형…형제 모두 재판행

금융감독원 채용 시험에 대리 응시한 쌍둥이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업무방해와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쌍둥이 형제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쌍둥이 형제 중 형인 A씨는 2022년 9월 동생 B씨가 지원한 금감원과 한국은행의 1차 필기시험 날짜가 겹치자, B씨의 주민등록증으로 금감원 시험을 대리 응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1차 필기에 모두 합격하자 B씨는 금감원 2차 필기와 1차 면접을 직접 치러 합격한 뒤 한은에 최종 합격하자 금감원 2차 면접을 포기했습니다.

한은은 B씨의 대리 시험 응시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에 착수했고, 쌍둥이 형제를 고발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금감원 #한국은행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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