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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대통령 격노가 죄냐"는 성일종…진성준 "그럼 특검 못 받을 이유는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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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VIP 격노설'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이종섭 국방장관은 부인했지만 최근 공수처가 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통화 녹음 파일을 찾아냈고 여권에서는 격노할 수 있는 거 아니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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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고 조사할 사람이 기소 의견을 내고 과실치사를 씌우니 '이거 같은 경우 문제 있다'고 격노하면 안 됩니까? 그리고 격노한 게 죄입니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온 사람들을 여덟 명을 기소 의견으로 낸 게 맞느냐고 하는 첫 번째 국군 통수권자로서 그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작전 명령을 '공격 앞으로' 했을 때 누가 나가겠습니까? 책임을 묻는다고 한다면 싸우러 안 나갈 거예요. 명령이 먹히지 않을 거예요. 국군통수권자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이야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