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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안색 안 좋다'는 보고에도 연병장 군기훈련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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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모 사단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이틀 만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고에도 훈련이 강행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자료를 내고, "지난 23일 오후 훈련병 6명이 완전군장 상태로 연병장을 돌던 중 1명의 안색이 나쁘다고 했음에도 후속조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관계자도 "규정에 부합되지 않은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 가운데 수사당국은 부검 결과를 받는대로 현장 간부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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