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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잡을수록 손해"…굴·붕장어 가격 폭락에 잇따라 조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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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굴과 붕장어는 남해의 대표적인 수산물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던 상황이 불과 몇 개월 만에 180도 바뀌었습니다. 국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가격이 폭락하자 어민들은 조업까지 중단하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의 근해통발수협입니다. 수조마다 붕장어가 가득합니다.

평상시에는 통발 어선이 장어를 잡아 오면 상인들이 사가기 바빴는데 요즘엔 거래가 뜸해 수조마다 팔리지 않은 장어가 가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