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길과 운동화, 바람을 가르는 저마다의 속도…함께 뛰는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IT 회사에서 일하는 이상하 씨.

퇴근 후 가벼운 운동화로 갈아 신고 한강변으로 갑니다.

일주일에 2번, 저녁 바람을 가르며 약 7km를 달립니다.

[이상하/직장인 러닝크루 : 외근도 많기는 한데 화면을 보는 일이 많아서 러닝을 하면 아무 생각도 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고 머리가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함께 달려온 '러닝 크루'들.

서로를 격려하면서 조금씩 더 멀리 뛸 수 있었습니다.

[노광태/직장인 러닝크루 : 혼자 뛸 때는 나약해진 내 정신을 지속적으로 다독여주기 어려운데 같이 뛰게 되면 옆에서 '파이팅'해주면서 지칠 때는 속도를 낮춰가면서 같은 보폭으로 뛰어주고….]


미국 명문 스탠포드대를 나와 연구원으로 일하던 김성우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