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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중일 정상회의‧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번주(27일∼6월1일) 주요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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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인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회담을 한다(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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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윤 대통령 27일 한중일 정상회의…29일 UAE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서울에서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진행한다.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는 3국 협력 체제를 복원·정상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모멘텀을 확보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일 3국 정상은 인적 교류, 경제통상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등 6개 중점 협력 분야를 논의한 뒤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동선언에 한반도 비핵화 실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지도 관심사다.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는 정상회의 이후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도 나란히 참석,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또 2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연금개혁 추가 본회의 가능성

여야가 이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연다. 핵심 쟁점은 '채상병 특검법' 재통과 여부다. 앞서 채상병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2일 본회의 문턱을 넘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왔다.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을 얻으면 채상병 특검법은 다시 처리될 수 있다. 이번 본회의에 표결 참여가 가능한 의원은 295명이다. 전원 참석을 전제로 하면, 197명만 넘으면 재통과 된다. 여야 협상에 따라 연금개혁을 위한 추가 본회의 가능성도 열려있다.

◇27년 만의 의대 증원 절차 마무리…내년 1509명 증원 '확정'

이번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심의·의결을 마친 의과대학 1509명 증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최종 발표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대교협이 지난 24일 오후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의대 정원이 늘어난 31개 대학의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고, 각 대학은 31일까지 신입생 모집요강을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다. 지역 인재 전형 선발 비율, 정시·수시 모집 비율이 정해지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본격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0.6명' 역대 최저 또 깨나…1분기 출산율 29일 발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추정되는 평균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이 올해 1분기(1~3월)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인구동향'이 오는 29일 발표된다. 월별 출생아 수와 1분기 출산율이 함께 공표된다. 지난 1~2월 출생아 수는 각각 2만1442명, 1만9362명으로 모두 역대 최소치를 경신했다.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4분기(10~12월) 0.65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줄면서 사상 첫 0.6명대 분기별 출산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세기의 이혼' 최태원-노소영 2심 결론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론이 오는 30일 오후 2시에 나온다. 최대 5조 원으로 평가받는 최 회장의 재산 형성에 노 관장 측이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주요 쟁점이다. 2015년 최 회장의 혼외자 공개 이후로 양측의 관계가 파경을 맞아 재판으로 이어졌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재산분할로 665억 원, 위자료 명목으로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은 이에 불복하고 2심을 제기했으며 재산 분할 형태를 주식에서 현금으로,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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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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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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