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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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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학폭 폭로’ 유튜버에 살인 예고 “경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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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호중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는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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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가수 김호중이 구속된 가운데 김호중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살인 협박 피해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에 따르면 유튜버 카라큘라는 전날 "간밤에 저에 대한 살인 예고글이 올라왔다는 제보가 빗발치게 되어 알아본 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게시물은 유저들의 신고로 삭제됐으나 다행히 PDF로 증거를 수집해 제보해준 분들 덕분에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월요일 오전 경찰서에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증거 제출과 함께 피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도를 넘은 팬심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했다.

앞서 카라큘라는 과거 김호중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피해 동창생들의 제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호중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지난 24일 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살인 예고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됐다.

한편 김호중은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사고 보름 만이자 김씨가 뒤늦게 음주 운전을 시인한 지 닷새 만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적용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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