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가 제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트렌스젠더와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다룬 영화를 선보여왔던 베이커 감독은 영화 '아노라'에선 젊은 여성 스트리퍼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베이커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황금종려상을 성매매업 종사자에게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에밀리아 페레스'에 출연한 배우 4명이 공동수상했는데, 이 영화의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심사위원상도 받으면서 2관왕을 기록했습니다.
최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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