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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백령도 10년째 지켜온 '백발' 전문의…"환자 안 보면 의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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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유일한 2차 의료기관 '백령병원' 운영

외지인 데다 전공의 이탈 사태까지 겹쳐 경영 난항

"의료 공백 막으려면 시니어 닥터들이 더 힘내야"

[앵커]

의료 개혁이 시급한 건 무엇보다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섭니다. 특히 섬 같은 데서는 의사 한 명 구하기가 어려운데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는 10년째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백발의 의사가 있습니다. 후배 의사들에게 뭐라고 당부했는지도 들어보시죠.

이예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인천에서 4시간 배를 타고 도착한 이곳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입니다.